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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베네수엘라서 2조8000억 가스플랜트 수주
GS건설, 베네수엘라서 2조8000억 가스플랜트 수주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5.01.16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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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26억달러(한화 약 2조8,000억원) 규모의 가스 플랜트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 GS건설이 베네수엘라에서 2조8000억원 규모의가스 플랜트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한 후 허선행(오른쪽) GS건설 플랜트부문 대표와 안톤 카스띠요 PDVSA가스 사장이 악수를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건설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회사(PDVSA)의 자회사인 PDVSA가스가 발주한 ‘피리탈-I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피리탈-I 프로젝트는 전체 계약금액이 약 26억1,800만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가스 플랜트 공사로 GS건설이 단독으로 수행하게 된다. 총 공사기간은 50개월이다.

사업 현장은 카라카스에서 남동쪽으로 약 360㎞ 떨어진 피리탈 지역에 위치한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를 액화 상태로 추출 및 분리하는 하루 생산량 10억입방피트 규모의 플랜트를 건설한 후 최종 운송 지점인 해안가의 엘호세 플랜트까지 약 174㎞의 파이프라인을 건설하게 된다.

금융조달은 발주처가 책임지고 공사 방식은 설계·구매·시공(EPC)은 물론 시운전까지 포함하는 계약이다. GS건설이 EPC(설계·조달·시공) 부문에서 남미 국가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PDVSA가스 본사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안톤 카스티요 PDVSA가스 사장 겸 PDVSA 마케팅 담당 이사, 허선행 GS건설 플랜트부문 대표, 맹달영 주베네수엘라 대사가 참석했다.

허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번 수주는 지난해 베네수엘라에 첫 진출 이후 GS건설이 쌓아온 기술력과 신뢰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다수의 해외 대형 플랜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수익성이 담보된 양질의 프로젝트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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