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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KF-X 입찰공고로 불확실성 해소
한국항공우주, KF-X 입찰공고로 불확실성 해소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4.12.22 0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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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가 KF-X 체계개발 사업입찰공고가 나옴에 따라 신규 수주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 현 주가 수준을 고려할 때 명확한 매수시점이라는 판단이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지난 19일 방위사업청의 입찰공고로 8조7000억원 규모의 KF-X 연구개발 사업 진행이 명확해졌다”며 “이는 지난 7월 쌍발형으로 확정된 개발시안의 개발이 내년부터 시작된다는 강한 신호"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주목할 점은 초기 예상 개발비 6조7000억원보다 대폭 증가한 예산 규모”라며 “쌍발형 전투기 개발에 필요한 연구비 책정 증가로 한국항공우주의 신규 수주 증가 또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 연말까지의 추가 수주 기대감은 지난 7월 체계개발업체로 선정된 6000억원 규모의 소형무장·민수헬기(LAH·LCH) 사업의 성사”라며 “연초 목표 대비 미달한 올해 신규 수주는 2012년 사례처럼 그다음 해의 신규 수주 증가로 연결될 가능성이 큰 만큼 지금은 내년의 모습을 기대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더불어 그는 “체계개발사업이 완료돼 양산에 들어가면 양산기간 동안 누적 매출액은 10조원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한국 공군 수요가 120대로 추정되고 수출도 가능할 전망인데다 대당 가격은 8000억원일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는 것이고 KF-X 최종 선정 결과발표는 2015년 2분기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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