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한화, 자회사 호실적에 영업이익 개선세 뚜렷
한화, 자회사 호실적에 영업이익 개선세 뚜렷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4.11.14 0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화가 올해 3분기 건설 등 계열사들의 전반적인 실적 개선으로 지난 2012년 4분기 이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신한투자증권 송인찬 연구원은 14일"3분기 매출은 9조1208억원, 영업이익은 3032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823억원을 기록했다"며 "순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49%나 늘어난 이유는 한화생명, 한화케미칼 등 자회사 성적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한화생명은 3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4% 개선됐고 한화케미칼은 21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송 연구원은 4분기에도 순이익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자체사업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자회사인 한화건설도 지난 2분기 영업손실 2025억원, 지배주주 순손실 3731억원을 낸 이후 차츰 안정돼 가고 있다고 봤다.

한화관계자는 “한화건설이 지난 분기 이후 손익을 회복했고, 한화생명 또한 손해율이 개선되는 등 주요 계열사들이 견조한 영업성과를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한편 3분기 한화그룹의 부채총계는 108조4682억원으로 지난해 말(100조8429억원)과 비교해 약 8조원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계열사 중 한화생명이 1059.4%로 가장 높았고 이어 한화건설(283.6%), 한화호텔앤드리조트(188.5%), 한화테크엠(163.8%), ㈜한화(144.4%), 한화케미칼(76.9%) 순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