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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자사주 매입..수급에 긍정적 영향 커
현대차, 자사주 매입..수급에 긍정적 영향 커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4.11.1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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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4500여억원어의 자사주 매입 의사를 밝혀 "주가 급락에 대한 대응책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강한 매수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12일 "하루 취득한도가 보통주 기준 약 28만주임을 감안하면 이론적으로 영업일수 기준 8일 정도 매수가 가능하다"며 "최근 3개월간 평균 거래량이 88만주이고 급락 이전 평균 50만주 였던 점을 감안하면 단기적으로 수급에 강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현대차는 공시를 통해 보통주 220만2764주, 우선주 65만2019주 등 4491억원 자사주 매입을 밝혔다.

또 "엔저를 제외한 악재인 파업, 원달러 환율, 한전부지 매입 쇼크 등이 대부분 해소됐고 강력한 주주가치제고 노력 약속이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시작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우호적인 4분기 실적, 최근 주가 급락에 따른 저평가 매력 등을 감안할 때 연말로 갈수록 매력도가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자사주 매입 결정 외에도 올 하반기 배당 시즌이 다가오면서 배당 관련 수익도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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