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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4분기도 빠른 실적 개선 보일 듯
경남은행, 4분기도 빠른 실적 개선 보일 듯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4.11.06 0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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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이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예상보다 빠른 실적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진석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경남은행의 3분기 순이익은 382억원으로 시장 추정치를 33% 상회했다."며 "대손비용이 예상보다 낮아 이미 보수적인 관점에서 자산건전성을 관리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3분기 충당금 비용도 402억원으로 예상보다 양호했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4분기에는 통합 관련 성과급 지급 등 계절적인 요인으로 인해 실적 부진이 예상되지만 내년 1분기 이후 이익의 경상화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중장기적으로 BS금융과의 시너지를 통해 경남지역의 시장지배력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앞으로 BS금융과의 주식교환은 예상보다 빨라질 가능성도 있지만 경남은행 주주에게 부정적인 주식교환비율을 위해 펀더멘털을 인위적으로 훼손할 가능성은 적다”고 판단했다.

한편 경남은행을 인수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BS금융그룹도 3분기 성적이 우수했다.

BS금융은 3분기 연속 1000억원 이상 순이익을 내면서 누적 순이익으로 3173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가 증가한 수치다.

3분기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보다 20.1%가 늘어난 116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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