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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FIMS’ 업그레이드···외국인 투자접근성 강화
코스콤, ‘FIMS’ 업그레이드···외국인 투자접근성 강화
  • 이민준 기자
  • 승인 2023.08.18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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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에 외국인 투자관리시스템 업그레이드
서버성능 193%·네트워크 성능 10배 이상 개선 등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시장 접근성이 한층 개선됐다.

18일 코스콤은 외국인 투자확대를 위해 금융감독원의 외국인투자관리시스템 ‘FIMS’를 리눅스(LINUX) 운영체계 시스템으로 고도화했다고 밝혔다.

FIMS는 외국인 투자현황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전산시스템으로, 코스콤은 지난 1992년부터 해당 시스템을 금감원으로부터 수탁받아 구축·운용하고 있다.

이번 고도화는 지난 2014년 시스템 재구축 이후 9년 만의 업그레이드로, 코스콤은 FIMS에 최신 서버와 소프트웨어를 적용을 완료했다. 서버성능은 기존 대비 193% 향상됐으며, 온라인처리성능은 3, 배치처리성능은 4, 네크워크 성능은 10배 이상 개선됐다. 아울러 32개 외국인 취득 한도 제한 종목의 주문처리 속도가 기존 대비 약 300% 증가했다.

시스템 고도화는 당초 11월 가동 목표로 진행 예정이었으나, 코스콤은 해당 프로젝트를 7개월 만에 조기 완료 후 현재 2차 고도화 작업에 돌입했다.

2차 고도화 작업은 금융위원회의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도 폐지제도개선 시행에 따른 개정 작업으로, 코스콤은 올해 12월 제도시행에 맞춰 개정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홍우선 코스콤 사장은 지난달 이뤄진 FIMS1차 고도화에 이어 현재 작업 중인 2차 고도화 작업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의 자본시장 진입 편의성이 한층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이러한 개선 사항이 국내시장에 대한 외국인 투자확대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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