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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포름알데히드 없는 친환경 보온단열재 첫 개발
KCC, 포름알데히드 없는 친환경 보온단열재 첫 개발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4.10.01 0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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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C가 1일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되지 않는 친환경 무기 보온단열재인 그라스울 네이처를 출시했다.

KCC가 국내기술 최초로 포름알데히드가 전혀 방출되지 않는 무기 보온단열재 '그라스울 네이처(Glass Wool Nature)'를 1일 출시했다.

그라스울 네이처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천연 오가닉 바인더(유리가 녹아 솜 형태가 됐을 때 일정한 모양으로 뭉칠 수 있게 해주는 강화제)를 사용해 새집증후군의 주요 원인인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물질이 함유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 천연 바인더부터 이를 적용해 최종 제품까지 자체 생산하는 곳은 KCC가 최초이자 유일하다.

이번에 출시하는 그라스울 네이처 '크린매트'는 기존 그라스울 동일 모델에 천연 접착제를 적용한 제품이다. KCC는 이를 시작으로 글래스울 전체 9개 제품에 친환경 접착제를 적용할 계획이다.

그라스울은 석유화학에 기반한 원료를 사용하는 일반 유기단열재와는 달리 규사 등 유리원료를 주재료로 만든 무기섬유를 울(Wool)과 유사한 형태로 얻어 만드는 무기 보온단열재다. 프레온가스, 휘발성유기화합물, 포름알데히드 등 오염물질 방출량이 법적 기준에 무의미할 정도로 극미량만 방출되는 대표적인 친환경 단열재다. 단열성, 불연성, 흡음성이 뛰어나 에너지절약 및 화재예방에도 효과적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KCC 관계자는 “그라스울 네이처는 국내 기술력으로는 유일하게 무기보온단열재의 유해물질을 제로화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으며 현재 정부의 친환경 기준을 초월한 차세대 제품”이라며 “KCC는 앞으로도 새는 에너지 제로, 유해물질 제로를 내세운 제로기술(Zero Technology)로 우수한 제품 생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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