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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연준 위원 매파적 발언에 '약보합' 마감
코스피, 美 연준 위원 매파적 발언에 '약보합' 마감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2.10.0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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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주요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과 달러 및 미국채 금리 상승세가 부담으로 작용해 약보합선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은 1% 넘게 하락해 하루 만에 700선 아래로 내려갔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237.86)보다 5.02포인트(0.22%) 하락한 2232.84에 장을 닫았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004억원과 46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53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보험(2.94%), 비금속광물(1.04%), 유통(0.57%) 등은 올랐으나 서비스(-2.58%), 의료정밀(-2.21%), 기계(-1.25%), 운수장비(-1.23%)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0.94%), SK하이닉스(1.45%), LG화학(1.03%), 삼성SDI(1.03%) 등은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0.18%), 삼성바이오로직스(-0.12%), 현대차(-1.40%), 기아(-0.70%), 네이버(-4.19%)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706.01)보다 7.52포인트(1.07%) 내린 698.4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일보다 0.75% 내린 700.71에 출발해 낙폭을 키우며 하루 만에 700선 아래로 내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51억원과 779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209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출판·매체복제(6.42%), 운송(1.00%), 건설(0.79%), 정보기기(0.62%), KOSDAQ SMALL(0.06%) 등은 올랐으나 디지털컨텐츠(-2.65%), 제약(-2.24%), 방송서비스(-2.14%), 기타서비스(-2.10%), 통신방송서비스(-2.05%) 등은 내렸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0.31%), 엘앤에프(0.51%) 등은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2.21%), HLB(-1.35%), 카카오게임즈(-5.15%), 에코프로(-1.39%), 펄어비스(-1.42%), 셀트리온제약(-1.55%) 등은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삼성전자 실적과 부진했던 미국증시 영향을 받으며 하락 출발했다"며 "이후 SK하이닉스 등이 상승 전환하자 낙폭을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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