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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산운용사 사상 최대 실적…순이익 전년 대비 67%↑
지난해 자산운용사 사상 최대 실적…순이익 전년 대비 67%↑
  • 이민준 기자
  • 승인 2022.03.30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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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금융감독원

지난해 자산운용사 순이익이 전년보다 67% 늘어난 2조1600억원으로 나타났다. 수수료와 증권투자 이익이 한 해 전보다 큰 폭 늘어났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자산운용사 순이익은 2조1643억원으로 전년(1조2951억원) 대비 8692억원(67.1%) 증가했다.

영업수익은 5조5828억원으로 전년(3조9719억원)보다 1조6109억원(40.6%) 늘었다. 수수료수익과 증권투자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수수료수익은 운용자산 증가, 성과보수 증가 등으로 4조4507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1조2321억원(38.3%) 늘어났다.

고유재산 운용으로 얻은 증권투자손익도 6907억원으로 전년 대비 3531억원(104.6%) 증가했다.

영업비용은 3조1295억원으로 5267억원(20.2%) 증가했다. 판매비와 관리비가 27.9% 늘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2%로 전년(15.2%) 대비 5.0%포인트 상승했다.

회사별로 보면 348개사 중 310개사가 흑자를 냈고 38개사는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회사 비율은 10.9%로 전년(21.8%) 대비 10.9%포인트 감소했다.

이중 일반 사모운용사는 272개사 중 30개사(11.0%)가 적자를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

지난해 말 자산운용사 운용자산은 1322조2000억원으로 전년 말(1197조8000억원) 대비 124조4000억원(10.4%) 증가했다.

펀드수탁고는 785조7000억원으로 13.6% 늘어났고 투자일임계약고는 536조5000억원으로 6.1% 증가했다.

한편 금감원은 금리인상 및 국제 정세 등에 따른 시장 변동성에 대비해 운용사별 재무·손익현황을 점검하고 펀드 자금유출입 동향과 잠재리스크 요인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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