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코오롱인더, 업황 회복에 고성장 전망...저점 매수 유효
코오롱인더, 업황 회복에 고성장 전망...저점 매수 유효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1.12.31 0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오롱인더가 내년 산업자재 이익 부분에서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신규 투자의견이 나왔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예상 매출액은 1조2334억원, 영업이익은 6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7.5%, 11.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은 정기보수와 성과급 반영 등으로 전 분기 대비 감소하겠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 증가세로 4분기 산업자재 영업이익은 3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4%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2022년 폴리에스터(PET) 타이어코드 증설 및 2023년 아라미드 증설을 통해 산업자재 이익의 고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수소연료 전지에 활용하는 고분자전해질막(PEM)이나 막전극접합체(MEA) 인증 및 상업생산 또한 장기적인 성장동력”이라고 평가했다.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연말 성장주들의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코오롱인더의 주가도 지난 9월 말 11만1500원을 고점으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백 연구원은 “이동제한 조치 강화로 자동차, IT, 섬유 등 전방 수요의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다만 이러한 우려는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 주가는 내년 실적 전망치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2.2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33배에 불과하다”면서 “PET타이어코드와 아라미드 증설, 수소연료전지 소재 상업화를 통한 실적 고성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