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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차 개발체제 본격 전환···내연기관→전기차 연구조직
현대차, 전기차 개발체제 본격 전환···내연기관→전기차 연구조직
  • 한해성 기자
  • 승인 2021.12.24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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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연구개발(R&D) 본부 내에 있는 내연기관 연구조직을 전기차 연구조직으로 바꾸고 배터리개발센터를 신설하는 등 전기차 개발 체제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 17일 연구개발본부 내 파워트레인담당을 전동화개발담당으로 조직 명칭을 바꾸고, 배터리개발센터를 신설하는 내용의 R&D본부 개편을 단행했다.

현대차그룹이 전동화에 집중하기 위해 연구개발(R&D) 본부 내에 있는 내연기관 연구조직을 전기차 연구조직으로 바꾸고 배터리개발센터를 신설했다.
현대차그룹이 전동화에 집중하기 위해 연구개발(R&D) 본부 내에 있는 내연기관 연구조직을 전기차 연구조직으로 바꾸고 배터리개발센터를 신설했다.

R&D 본부 내 엔진개발센터를 없애는 대신, 센터 산하에 있던 엔진설계실은 전동화개발담당 안에 두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엔진개발센터 산하에 있던 조직을 연구·개발본부 내 여러 센터 등으로 이관, 엔진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박정국 신임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장 사장은 최근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전동화로의 전환이 불가피하다, “‘엔진-변속기-전동화 체계설계-시험 중심 기능별 체계로 변경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전기차 중심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전동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전동화에 집중하는 형태의 조직개편으로, 엔진개발센터는 명칭만 없어진 것이지, 산하조직이 없어진 것은 아니다라며, “기존 내연기관 엔진 연구개발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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