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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면병합 후 주가급등 FSN···내년 매출본격화 전망 추가 상승기대↑
액면병합 후 주가급등 FSN···내년 매출본격화 전망 추가 상승기대↑
  • 주선영 기자
  • 승인 2021.12.20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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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N, 액면병합·상호변경 후 주가 한달 만 90% 상승
내년 NFT사업 매출본격화 전망에 주가 추가 상승 여력

액면병합과 상호변경 후 FSN의 주가가 승승장구 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본격적으로 NFT(대체불가능토큰)사업이 매출로 이어질 내년까지 모멘텀(상승동력)은 지속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FSN은 지난달 85,630원에 시초가를 형성해 한달여 만인 지난 1710,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기간 동안 90% 상승한 것이다. FSN은 지난 213,900원까지 오르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으며, 20일 오전 102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34% 오른 10,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액면병합과 상호변경 후 FSN의 주가가 강하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NFT 사업이 매출이 본격화되는 내년에도 주가 상승 모멘텀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액면병합과 상호변경 후 FSN의 주가가 강하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NFT 사업이 매출이 본격화되는 내년에도 주가 상승 모멘텀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앞서 FSN은 적정 유통주식수 유지, 주가 안정화를 위해 병합 전 1주당 100원에서 500원으로 액면병합을 단행했다. 이후 지난 1012일부터 거래정지된 뒤 변경상장된 지난달 8일 거래를 재개했다. 또 기업 이미지 쇄신을 위해 기존 상호인 퓨쳐스트림네트웍스에서 현재 명칭인 FSN으로 지난 9월 바꾸기도 했다.

액면병합과 상호명 변경 이후 주가가 상승하고 있어 회사가 영위하는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FSN은 현재 '딩고'(Dingo)를 운영하는 메이크어스의 최대주주로, 종합 디지털마케팅 그룹이다. 사업부문은 광고플랫폼을 운영하는 AD 테크, ·모바일 광고를 제작하는 AD 에이전시, 해외사업, 기타 등 4개 부문으로 구분된다.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대만 등에 종속회사를 두고 있다.

특히 최근의 주가 상승은 NFT 사업 진출에 따른 것이다. FSN은 블록체인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NFT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FSN은 현재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관계사 메이크어스의 대표 브랜드 딩고와 손잡고 K팝 콘텐츠 기반 NFT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다.

FSN은 블록체인 사업부문인 식스네트워크를 통해 최근 4년 만에 컴백한 걸그룹 티아라를 기념하는 NFT 콜렉션을 출시, 판매해 최고가 등급 NFT를 전량 완판하기도 했다.

티아라 NFT는 바이낸스 체인 기반으로, 암호화폐 식스(SIX) 토큰을 통해 판매됐다. 이용자는 식스네트워크가 자체 운영 중인 탈중앙화거래소 플랫폼(DEX) ‘디피닉스를 통해 자체 보유한 다양한 암호화폐를 식스 토큰으로 스왑하거나 코인원 거래소를 이용해 식스 토큰의 구매 후 NFT를 거래할 수 있다.

이환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NFT 300점 한정 수량 제품은 완판됐고 향후 관계사 메이크어스가 보유한 딩고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케이팝 NFT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또 최근 탈중앙거래소(DEX) ‘디피닉스를 출범해 생태계 확장과 실적 가시화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광고업 특성상 4분기가 계절적 성수기로 본업에서의 완만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커머스 사업부의 실적 고성장이 전사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내년에는 NFT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추가적인 실적 성장을 기대해도 좋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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