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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넥스, 업황 회복에 올 4분기 매출 양호할 전망
엠씨넥스, 업황 회복에 올 4분기 매출 양호할 전망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1.11.23 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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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넥스가 내년부터 국내 카메라 모듈 업황 회복에 따라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2년 국내 카메라모듈의 업황이 회복되며 다시 성장의 시기를 맞이할 전망”이라며 “엠씨넥스는 삼성전자향 카메라모듈의 평균 공급단가 상승 및 구동계의 점유율 확대로 내년 전체 매출은 올해보다 25.6% 늘어난 1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29% 증가한 66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자동차향 카메라모듈 매출 역시 20191171억원에서 20221977억원 증가하며 비중 역시 16%대로 늘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향 카메라모듈 경쟁업체들과 견줘 차별화될 것”이라면서 “먼저 삼성전자향 구동계(OIS, 손떨림보정부품)의 공급 변화로 엠씨넥스가 반사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커 점유율 증가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2022년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증가를 목표로 보급형 갤럭시A시리즈에 OIS 채택 확대하고 있고 삼성전기 역시 프리미엄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엠씨넥스는 갤럭시 A시리즈에서 다수 모델향 OIS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OIS는 카메라모듈대비 마진율이 높아 매출이 증가할수록 추가 영업이익률 개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엠씨넥스의 올 4분기 매출액은 3분기보다 25% 증가한 3056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35% 늘어난 176억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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