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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2030년 내 100% 친환경 아스팔트 제품 판매할 것”
SK에너지 “2030년 내 100% 친환경 아스팔트 제품 판매할 것”
  • 한해성 기자
  • 승인 2021.11.01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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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 도로용 아스팔트 판매량 30% 이상 친환경 제품으로 전환·판매 중
‘프리미엄 아스팔트’, ‘폴리머 개질 아스팔트’, ‘재생 전용 아스팔트’ 제품으로 구성
최성준 아스팔트(AP)/벙커링 사업부장, “친환경 아스팔트 시장 확대 및 다양한 친환경 제품 개발로 넷제로 목표 달성할 것”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는 친환경 아스팔트 판매를 확대해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에 실행에 더욱 속도를 높이고 있다.

1SK에너지에 따르면, 아스팔트(AP)/벙커링 사업부가 연간 45만톤의 국내 도로용 아스팔트를 판매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도로용 아스팔트 판매량의 30% 이상을 친환경 제품으로 전환·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2030년 이내에 100% 전량을 친환경 제품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SK에너지는 환경에 대한 전 세계적인 이슈와 관심이 지속되는 것을 고려해 아스팔트의 전문(Specialty)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친환경 제품화라는 전략 방향을 수립하고 지난 2015년부터 다양한 제품을 연구·개발해왔다.

또한 최근에는 SK이노베이션의 넷제로(Net-Zero) 정책을 적극 실천하고자 아스팔트 제품을 친환경 제품으로 전환하기 위한 속도를 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가 친환경 아스팔트 판매를 확대해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에 실행에 박차를 가한다.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가 친환경 아스팔트 판매를 확대해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에 실행에 박차를 가한다.

SK에너지가 생산·판매하는 친환경 아스팔트는 프리미엄 아스팔트’, ‘폴리머 개질 아스팔트(PMA)’, ‘재생 전용 아스팔트등 세 가지 제품으로 구성된다.

프리미엄 아스팔트는 일반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보다 약 30낮은 온도에서 생산·시공이 가능하다. 그로 인해 대기오염 물질 및 유해물질 배출량이 저감 되는 동시에 포트홀 발생도 줄일 수 있다.포트홀은 도로 표면 일부가 부서지거나 내려앉아 냄비(pot)처럼 구멍이 파인 곳을 말한다.

또한 PMA라고 불리는 폴리머 개질 아스팔트는 일반 아스팔트 도로보다 2배 가량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며 배수성, 저소음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재생 전용 아스팔트는 별도 첨가제 없이 폐아스콘을 재생시키고 재생첨가제 동시 투입 시에는 더 많은 양의 순환골재를 사용할 수 있다. 그로 인해 폐아스콘을 매립·처리하기 위해 들어가는 환경 비용을 줄이고 선진국 대비 낮은 수준인 국내 도로의 재활용률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 아스팔트 생산·판매를 통해 운전자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 사용 편익을 제공하는 동시에 아스콘을 생산하는 고객사들의 생산 환경 개선을 통해 민원 등 페인 포인트(Pain Point) 해소가 가능해졌다는 게 SK에너지 측의 설명이다.

최성준 SK에너지 아스팔트(AP)/벙커링 사업부장은 앞으로 친환경 아스팔트 시장 확대 및 다양한 친환경 제품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SK이노베이션의 넷제로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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