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의 경영철학이 인정을 받았다.
29일 SK이노베이션은 국내 대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시행하는 ESG 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SK이노베이션이 2020년 받은 A등급 보다 한 단계 상승한 등급으로, SK이노베이션이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종합평가를 받기 시작한 지난 2011년 이후 11년만에 평가 대상 기업 중 최고 등급에 오른 것이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지배구조, 환경, 사회 모범규준이 제시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충실히 갖추고, 비재무적 리스크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의 여지가 상당히 적은 기업에게만 ESG종합평가 A+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 A+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평가대상 기업 765개사 중 14개사로, 이 가운데 금융권을 제외한 일반 상장사는 9개사 뿐이다.
SK이노베이션은 금번 ESG종합평가 등급 상승은 지배구조(Governance) 영역에서의 지속적인 혁신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SK이노베이션을 포함한 총 8개사만 A+ 등급을 받았다.
권영수 SK이노베이션 ESG 전략실장은 “이번 ESG등급 A+ 평가는, SK이노베이션이 그 동안 추진해 온, 글로벌 선도 기업 수준의 ESG 경영활동이 시장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며,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지배구조를 확립할 뿐 아니라 더 큰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제시하는 모범 ESG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