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실적 둔화를 이유로 목표가격이 하향 조정되고 있다.
이세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실적 악화로 동사의 3분기 영업이익은 6조원으로 전망된다"며 "최근 샤오미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와의 경쟁 심화 및 애플 신제품 기대감으로 스마트폰 실적은 하반기에도 약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반도체부문에서는 DRAM뿐 아니라 NAND실적도 개선되고 있어 메모리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DRAM의 경우 Server향 DRAM수요가 확대되고 있고 Mobile DRAM 수요도 시장우려와 달리 견조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한 "2015년에는 스마트폰 실적 계속 둔화되겠으나, 3D NAND, DRAM 미세공정전환에 따른 실적 호조 및 시스템 반도체 실적 개선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스마트폰에 대한 실적우려는 주가에 이미 반영되어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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