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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경쟁사 대비 택배 수혜주로 부각
CJ대한통운, 경쟁사 대비 택배 수혜주로 부각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1.06.28 0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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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8CJ대한통운에 대해 택배사와 정부의 사회적 합의의 가장 큰 수혜 주로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3만원을 유지했다.

최고운 연구원은 "지난주 택배 노사와 정부가 참여한 사회적 합의 기구는 과로방지 대책 2차 합의문을 공식 발표했다"며 "지난해 11월 택배사와 정부가 처음 근로환경 개선을 약속한 지 약 7개월 만에 최종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노사 간 주요 쟁점 사항은 택배기사들의 분류업무 배제 시점과 노동시간 감축에 대한 수수료 보전 여부였는데 한진과 롯데택배가 분류 인력을 기존 1000명에서 3~4000명으로 늘리는 수준에서 합의점에 도달했다”며 “나아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필요한 원가 상승분을 택배 요금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하면서 중요한 변화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택배 물량의 77%를 차지하는 3사는 지난 4월부터 단가를 10% 넘게 올렸으며 화주들 역시 변화를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택배회사들도 무리한 가격경쟁에서 벗어나 화주들에게 정당한 서비스 대가를 요구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물류 인프라와 근로환경 개선에 대한 투자를 넓히고 있다"고 평가했다.

CJ대한통운은 그간 근로환경 투자에 가장 앞섰던 만큼 다른 경쟁사 대비 물류 인프라 등을 개선하기 위한 추가 지출은 제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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