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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1분기 실적 양호 전망 목표가 상향
스튜디오드래곤, 1분기 실적 양호 전망 목표가 상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1.04.02 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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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일 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올렸다.

하나금융투자는 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 1분기 예상 실적으로 매출액 1329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을 제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10%, 42% 증가한 수치로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한다는 전망이다.

이기훈 연구원은 "빈센조, 철인왕후 등이 시청률 10%를 상회하며 흥행에 성공했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좋아하면 울리는2', 티빙 오리지널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 등이 반영됐다"며 "글로벌 OTT들의 공격적인 수급 전략으로 넷플릭스 외 해외 판매가 급증하면서 실적이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글로벌 대형 OTT들의 적극적 투자로 드라마 제작사들의 해외 유통 매출액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대표적으로 중국의 가장 중요한 콘텐츠 제작사인 디즈니플러스의 한국 진출로 나비효과가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애플TV플러스, HBO Max 등 글로벌 OTT 사업자들이 잇따라 한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가장 많은 캡티브(계열사간 내부시장)와 텐트폴(흥행 가능성이 높은 작품)을 보유,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경쟁사들의 콘텐츠 가격 역시 지속 상승할 것으로 보여 드라마 제작사들의 바스켓 매수(관련 다수 기업의 주식을 동시에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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