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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둔촌주공 등 24만가구 쏟아져…7월에 집중 예상
올 하반기 둔촌주공 등 24만가구 쏟아져…7월에 집중 예상
  • 양희중 기자
  • 승인 2020.06.2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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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분양예정 물량 8만6501가구로 2배 많아

올해 하반기에 서울 대규모 단지인 강동구 둔촌주공(1만2032가구),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6792가구)를 포함해 전국 24만 가구의 분양이 쏟아질 전망이다.

2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전국 분양예정 물량은 총 24만2110가구(임대 포함한 총가구수 기준)로 집계됐다.

청약 이관업무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분양일정을 소화하기 어려웠던 상반기(15만 가구)에 비해 58.7%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13만 8873가구, 지방은 10만3237가구로 나눠진다.

하반기 분양은 7월에 집중될 전망이다. 7월 분양예정 물량은 8만6501가구로 하반기 월평균 분양물량 4만가구의 2배 수준이다.

8월부터 수도권과 광역시에서 소유권이전 등기시까지 전매가 제한되기 때문에 그 전에 건설사들이 분양을 서두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 5월 조사 당시 분양일정이 8월 이후 혹은 미정으로 잡혔던 서울 강동구 천호1구역재개발(999가구), 경기 평택시 평택고덕제일풍경채2차에듀(877가구), 광주 북구 유동재개발(2240가구), 부산 영도구 부산오션라이프에일린의뜰(1050가구) 등이 7월로 분양을 앞당겼다.

하반기 분양예정 물량은 경기지역이 가장 많다. 경기도에서는 총 7만446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주요 단지로는 성남시 신흥동 산성역자이푸르지오(4774가구), 광명시 광명동 광명2R구역재개발(3344가구), 안양시 호계동 안양덕현지구주택재개발(2761가구), 수원시 망포동 수원망포2차(1418가구) 등이 있다. 

경기도에 이어 분양물량이 많은 곳은 서울(3만4279가구)이다. 둔촌주공재건축(1만2032가구), 래미안원베일리(2990가구), 아크로파크브릿지(1131가구) 등 강남권의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이어진다.

인천에서는 하반기 총 3만125가구가 공급된다. 6·17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연수, 남동, 서구의 경우 연수구 인천송도자이(1524가구), 서구 검단신도시우미린(1234가구), 남동구 한화포레나인천구월(1115가구) 등이 예정돼 있다.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하반기에도 청약 시장 열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에 따른 온도차가 나타날 것으로 시장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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