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사는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중국의 위슨 엔지니어링이 공동 수주했고 지분은 현대건설이 72%, 현대엔지니어링 18%, 위슨 10% 등이다.
이 공사는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동쪽으로 약 250km에 위치한 정유공장의 시설 및 설비 개선 프로젝트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7개월이다.
현대건설로서는 지난 2012년 베네수엘라에 처음 진출한 이후 세 번째 수주한 공사다.
현대건설은 2010년부터 기존 중동 지역 중심에서 벗어나 중남미, 아프리카, CIS 지역 등 신시장으로 수주 지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이달 말 현재 60억 달러에 가까운 공사를 수주하며 올해 해외수주 목표(110억 달러) 달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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