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부산광역시 및 7개 공공기관과 공동으로 ‘제2회 사회적 가치 혁신포럼’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참여한 공공기관은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이다.
이번 포럼은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임팩트 투자’를 주제로, 지난 2년간의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기금운용을 통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BEF 및 사회적 가치와 관련한, 공공기관의 역할, 사례와 발전방향, 사회적 가치 측정과 평가 등 주제발표와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올해까지 총 17억9000만 원을 조성해 사회적 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금융지원 및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2년간 52개사에 약 11억2000만원 지원했다. 또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도 지원하고 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부산시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가치 실현 사업에 매진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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