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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모잠비크 가스전 가치 상승 기대
한국가스공사, 모잠비크 가스전 가치 상승 기대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4.04.1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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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7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모잠비크 가스전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8000원을 유지했다.

허민호 연구원은 "현재 모잠비크 가스전 제4광구 지분 10%의 가치는 22억8000만달러로 추정하고 있다"며 "이는 2013년 4월 ENI가 중국 CNPC에게 지분 20%를 42억달러(당시 발견 자원량 80Tcf)에 매각한 금액에 대한 지분 대응가치"라고 말했다.

향후 ENI가 지분 15%를 50억달러에 매각하게 된다면, 대응가치는 33억3000만달러로 평가 가능하며 기존 추정가치는 저평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3년 동안 11번의 시추 탐사를 통해 총 87Tcf의 가스가 발견됐고 발견 성공 확률은 90% 이상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추가 가스 발견 가능성은 높다"며 "2014년말 최종 투자의사결정, 2015년 이후 매장량 외부 인증 및 설비투자, 2019~2020년 LNG 생산 본격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모멘텀 부족으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하반기 이후 모멘텀 재개와 함께 저평가 요소가 해소될 전망"이라며 "모멘텀은 7월 적정투자보수 증가에 따른 가스요금 인상, 모잠비크 추가 가스 발견, 2015년 비규제 자원개발 이익 확대"라고 말했다. 또 "지분 15%가 50억달러에 매각될 경우 가스전 가치 증대가 입증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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