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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 무제한 요금 경쟁 점입가경
이동통신 3사 무제한 요금 경쟁 점입가경
  • 윤상현 기자
  • 승인 2014.04.03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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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가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함에 따라 어느 통신사를 사용하는게 유리할지 관심 집중되고 있다.

통신요금만 놓고 보면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순이지만 데이터 제공 속도와 네트워크망의 안정성, 부가서비스, 음성통화 부가서비스가 있어 자신의 사용패턴에 맞추는게 가장 좋다는 것이 업계의 대체적 견해다.

단순 요금만을 기준으로 한다면 KT의 '완전무한 79'가 가장 저렴하다. 이 요금제는 매월 10GB의 데이터를 기본 제공하고, 이를 소진하면 매일 2GB를 추가 제공하는 조건이다.

이 요금제는 기본료가 7만9천원이나 24개월 약정 할인시 1만8천원이 차감돼 실제 납부하는 금액은 6만1천원으로 낮아진다.

SK텔레콤의 'LTE전국민무한 75' 요금제는 안심옵션을 추가해야 데이터 무제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요금제 또한 한달 데이터 제공량은 8GB로 제한돼 있으나 이를 초과하면 매일 2GB씩 추가 제공한다.

5천원인 안심옵션을 추가하면 기본료는 8만원이 된다. 그러나 24개월 약정 할인시 1만8천750원이 할인돼 실 부담금은 KT보다 250원 많은 6만1천250원이다.

가장 먼저 데이터 무제한 상품을 내놓은 LG유플러스의 요금제가 소액 차이지만 가장 비싸다. 'LTE8무한대 80'은 기본료가 8만원으로 SK텔레콤과 같지만 월 약정 할인액이 750원 적어 한달에 6만2천원을 내야한다.

이보다 조금 더 비싸지만 월 기본 데이터 제공량이 더 많은 상품으로는 SK텔레콤의 'LTE전국민무한 85'와 'LTE전국민무한100', KT의 '완전무한 129' 등이 있다.

SK텔레콤의 LTE전국민무한 85(실납부액 6만5천원)와 LTE전국민무한 100(실납부액 7만6천원)의 데이터 기본 제공량은 각각 월 12GB와 16GB이다. 같은 회사의 하위 요금제인 LTE전국민무한75+안심옵션과 비교하면 기본 제공량이 각각 1.5배와 2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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