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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내년 반도체 공급제약으로 부정적 평가
SK하이닉스, 내년 반도체 공급제약으로 부정적 평가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8.12.26 0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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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내년 반도체 수요 증가율이 뚜렷한 '상저하고'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목표주가가 하향됐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공급제약 등의 이유로 2분기부터 D램 재고가 감소하고 D램 가격 하락폭이 축소될 것으로 보여 내년 1분기가 D램 업황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올해 4분기 실적은 반도체 가격 하락 영향으로 매출액10조5300억원, 영업이익 5조43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8%, 16.1%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T 수요 둔화 등으로 내년 실적도 올해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줄어든 36조6천10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31.2% 줄어든 15조300억원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반도체 주문량 감소가 뚜렷하다"고 말하고 "이는 미중 무역분쟁에 의한 매크로 둔화와 일시적 서버 수요 공백으로 해석되고 기존 D램 추정치 대비 4분기 분량과 내년 1분기 가격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8만4천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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