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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스마트 홈 전세계 11개국 출시
삼성전자,스마트 홈 전세계 11개국 출시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4.04.02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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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일 한국, 미국, 영국 등 11개국에서 `삼성 스마트홈'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 스마트홈'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오븐, 로봇 청소기 등의 생활가전 제품과 조명을 비롯한 생활 제품을 스마트폰, 웨어러블기기, 스마트 TV 등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홈 솔루션이다. 말 한마디로 취침환경을 만들고 해외에서도 집안의 가전을 작동시키거나 가정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삼성 스마트홈은 △14년형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 △14년형 `삼성 버블샷3 W9000' 세탁기 △삼성 스마트오븐 △14년형 삼성 스마트 TVㆍ사운드바 △안드로이드 4.0 이상 운영체제(OS)를 탑재한 `갤럭시 S5' 등 스마트폰 △`삼성 기어2'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들어갔다. 향후 냉장고, 조명, 로봇청소기, `삼성 기어 핏(Fit)' 등을 추가하고 에너지관리ㆍ보안과 같은 영역의 신규 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삼성 스마트홈은 무더운 여름, 밖에서 스마트폰으로 집안의 에어컨을 켜서 시원하게 만들고, 집 밖에서 세탁기를 실행시켜 귀가시간에 맞춰 세탁이 끝나게 하는 등 삶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TV 리모컨에 `취침 모드'라고 말하면 TV와 에어컨이 꺼지고 세탁기 등의 상태를 알리며 편안한 취침환경을 만드는 등 여러 기기를 동시에 작동시킬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조명과 로봇청소기도 `삼성 스마트홈'을 적용할 계획이다.

삼성 스마트홈은 에어컨에 달린 카메라로 아무도 없는 집에 움직임이 감지되면 사진을 찍어 사용자의 휴대폰으로 전송해 알려주고 향후에는 밖에서 로봇청소기를 자유자재로 움직여 집안의 모습을 실시간 영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모든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제품 사이 또는 제품과 서버 사이에 암호화 솔루션을 적용하는 등 보안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과 웨어러블기기 화면을 터치하거나 가전제품들과 대화를 나누듯 문자채팅으로 간단히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음성인식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스마트폰ㆍ웨어러블기기ㆍ삼성 스마트 TV에 설치된 `삼성 스마트홈 앱'을 실행하면 `삼성 스마트홈'으로 연결할 수 있는 제품이 자동으로 나타난다.

스마트폰용 `삼성 스마트홈 앱'은 삼성앱스와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받을 수 있고, 삼성 기어2'와 `삼성 기어 핏' 앱은 제품 출시에 맞춰 제공될 예정이다. 스마트 TV 앱은 4월 중 서비스가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삼성 스마트홈 전용 웹 사이트(www.samsung.com/smarthome)를 구축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홈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삼성 스마트홈 플랫폼을 개방하고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해 산업계 전반의 기업들과 개발자들이 참여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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