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LNG운반선 1척을 추가로 수주하며, 올해 수주목표 달성을 위한 막판 피치를 올리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최근 오세아니아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
정확한 수주금액에 대해 대우조선은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는 1억8,000만달러러 추산하고 있다.
이번에 수주한 대형 LNG운반선에는 천연가스 추진엔진과 재액화시스템 등 대우조선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다.
한편, 대우조선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현재까지 LNG운반선 16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6척, 초대형컨테이너선 7척, 특수선 5척 등 총 44척 약 64억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했다.
이는 올해 목표 73억달러의 약 88%에 달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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