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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분석]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업종분석] 미디어-엔터테인먼트
  • 장재화 기자
  • 승인 2013.08.02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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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최고 수익률 미디어플렉스! 하반기 최고 종목은?

올해 전반기 최고 수익률을 미디어플렉스라는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업종의 종목이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신영증권의 리서치 센터장 또한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업종을 담당한 한승호 센터장으로 바뀌었다.

통상 증권사의 리서치센터장은 전기전자, 자동차, 화학업종 등 시가총액대비 비중이 큰 영역 중 시장을 주도하는 업종의 투자전략 출신이 도맡아 왔던 것이 업계 정설인 것을 생각하면 파격적인 조치임에 틀림없다.

이는 국내 증시에서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업종의 위상이 그만큼 향상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극단적인 예로써 향후에도 미디어 엔터 업종은 시장을 주도하는 업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는 좋은 예시이다.

더불어 증권가에서는 하반기 경제 사정 또한 녹녹치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기존 주도주였던 IT를 필두로 한 차,화,정 같은 경제 민감 업종이 아닌 재료에 민감한 미디어 엔터 업종내 종목들이 순환하며 상승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며 하반기 미디어 엔터 업종을 이끌 대표 종목을 발굴하는데 힘 쏟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증권가 한 관계자는 전반기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미디어플렉스의 상승이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시작으로 ‘미스터고’라는 한중 합작 영화의 개봉이라는 큰 재료 때문에 높은 수익과 상승률을 기록 한 만큼 하반기 기대주로도 재료가치가 높은 종목이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 말하며 해당 종목으로 레드로버를 손꼽았다.

레드로버는 3D 전문 콘텐츠기업으로써 내년 1월17일 넛잡이라는 3D 애니메이션의 미국 상영을 시작으로 세계 상영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국내자본이 투입된 영화가 미국내 상영한 사례는 몇 번 있었지만 애니메이션을 세계 상영하는 사례는 처음이라 재료가치 측면에서도 꽤 높게 시장에서 반응할 것이라는 후문이다.

특히 애니메이션 영역은 1년에 제작되는 편수가 일반 영화보다 극히 적고 가족영화로써 관객동원 능력 또한 일반 영화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흥행 가능성이 높은 영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작년에 글로벌 개봉한 애니메이션의 북미 평균 관객 수익은 약 1억4천만 달러(한화기준 약 1500억), 북미를 제외한 글로벌관객 수익은 약 2억5천만 달러(한화기준 약 2800억)로 일반 영화대비 높은 매출액을 기록하였다.

또한 레드로버는 세계 1위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워너브라더스와 공동으로 설립한 합작사 걸프스트림을 통하여 내년 5월 ‘블랜디드’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글로벌 상영을 목표로 하는 영화를 출시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이번 정권의 핵심 경제 정책 중 하나가 창조경제의 콘텐츠 산업 육성이라는 것을 되짚어 보면 레드로버 이후에도 미디어 엔터 업종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짐이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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