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LG전자, ‘북미방사선의학회’서 원격의료 등 상황별 솔루션 소개
LG전자, ‘북미방사선의학회’서 원격의료 등 상황별 솔루션 소개
  • 송채석 기자
  • 승인 2018.11.26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전자가 전 세계 의사 및 의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원격의료, 촬영, 판독, 수술 등 의료 상황별 최적화된 솔루션을 공개했다.

LG전자는 25일~3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방사선의학회(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2018’에 참가해 의료용 영상기기를 대거 선보였다.

▲ LG전자가 25일~3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방사선의학회 2018’에 참가했다.

북미방사선의학회는 매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방사선 학회로, 전 세계 약 55,000여명의 의사·의료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학술 프로그램·전시회다.

이번 행사에서 LG전자는 원격진료, 촬영, 판독, 수술 등 의료 상황에 맞춰 활용할 수 있는 수술용 모니터, 임상용 모니터,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 진단용 모니터 등을 소개했으며, 특히 부스 중앙에 마련된 수술실 공간에서 관람객들이 LG전자 수술용 모니터로 수술 장면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해상도에 따라 울트라HD 수술용 모니터(모델명: 27HJ710S)와 풀HD 수술용 모니터(모델명: 27HK510S)를 각각 선보였다.

두 제품은 비슷한 붉은색이더라도 혈액, 환부 등을 또렷하게 구분해 보여줄 뿐 아니라 반응 속도가 빨라 수술 집기의 움직임을 지체 없이 화면에 보여줘 정확한 수술을 돕는다. 또한 방수, 방진 기능도 갖춰 혈액 등이 묻더라도 정상 작동한다.

LG전자는 원격진료를 위한 임상용 모니터(모델명: 27HJ713C)도 전시했다.

이 제품은 각종 검사 결과에 최적화된 5:4 화면비를 채택하고, 800만개 픽셀의 울트라HD(3,840×2,160) 해상도를 갖췄다.

IPS 패널로 색상은 물론 회색 톤 영상을 정확하게 보여줘 다이콤(DICOM; Digital Imaging and Communications in Medicine) Part 14 표준도 충족한다.

특히 엑스레이(X-Ray), 자기공명영상(MRI), 단층촬영(CT) 등의 결과가 주로 회색 톤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의료용 모니터에서는 회색 표현력이 매우 중요하다.

▲ 관람객들이 ‘북미방사선의학회 2018’에 마련된 LG전자 부스에서 의료상황별 맞춤형 의료용 영상기기를 살펴보고 있다.

LG전자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모델명: 17HK700G-W/14HK701G-W)는 기존 엑스레이와 달리 필름이 필요 없다. 촬영 결과를 디지털 파일로 만들어 PC에 전송하기 때문이다.

또한, 수초 만에 결과를 보여줘, 환자들이 오래 대기할 필요가 없으며, 환자가 추가 진료를 위해 병원을 다시 방문하더라도 번거롭게 엑스레이 필름을 기록실에서 찾아올 필요 없이 파일만 화면에 띄우면 된다.

LG전자 진단용 모니터(모델명: 21HK512D)는 오래 사용해서 색상이 또렷하지 않게 되면, 내장된 색상 측정 장비인 캘리브레이터(Calibrator)로 색표현을 스스로 보정해 자기공명영상, 단층촬영 등 검사 결과를 정확하게 보여준다.

장익환 LG전자 IT사업부장 상무는 “오랜 모니터 사업 경험과 고객으로부터 인정받은 기술 역량을 토대로 차별화된 의료용 영상기기 솔루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