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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3분기 실적 부진 내년도 불가피 목표가 하향
NAVER, 3분기 실적 부진 내년도 불가피 목표가 하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8.10.2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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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NAVER에 대해 내년에도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18만원(액면분할 전 기준 90만원)에서 1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1조4000억원, 영업이익 2217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시장예상치(2509억원)와 당사 기존 추정치(2398억원)을 하회하며 부진했다"며 "인건비와 마케팅비용 중심으로 각종 비용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자회사 LINE의 공격적 투자로 적자폭이 확대되고 있어 당분간 영업이익 성장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NAVER의 영업이익도 9398억원으로 전년대비 2.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LINE의 영업이익은 올해 31억6000만엔에서 내년에 -151억9000만엔으로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한다"며 "핀테크 커머스 라인페이 등 신규 사업에 대한 적극적 투자는 긍정적이나 수익성으로 이어지기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황성진 현대차증권 연구원도 "3분기 실적이 예상을 하회하는 이유는 광고 매출 성장세 둔화와 일본 및 동남아 지역의 핀테크 마케팅 부담 등에 따른 라인의 적자 시현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내 모바일 시장 성장률 둔화와 함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어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지출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마진율 축소 기조는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가를 16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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