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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하반기 흑자전환 예상 OLED는 부담
LG디스플레이, 하반기 흑자전환 예상 OLED는 부담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8.09.27 0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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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하반기 흑자전환이 예상되지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 부담이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2만4000원과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가 올해 내내 영업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기존 예상과 달리 3분기에 매출 6조3000억원, 영업이익 82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패널 가격 상승보다 3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이 2분기 대비 4% 상승한 것과 회사 측의 원가 개선 및 효율화 노력이 하반기 손익 개선에 중요한 영향을 준 것"이라며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9000억원, 400억원으로 예상, 흑자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LCD TV 패널 가격이 4분기 중 반락할 듯 하나 분기 평균으로는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약 10K의 캐파가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OLED TV 패널 출하량은 90만장에 이를 것으로 보여 3분기에 이어 흑자 기조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문제는 OLED인데 과연 어느 정도의 수율로 얼마만큼의 물량을 생산하고 공급할 수 있는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율에 따라 적자폭을 줄일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그 반대의 경우가 발생할 것인지의 여부가 결정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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