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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내년부터 영업이익 큰 폭 증가 전망
SK텔레콤, 내년부터 영업이익 큰 폭 증가 전망
  • 채규섭 기자
  • 승인 2018.09.11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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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영업이익이 금년도에는 이익 감소가 불가피하겠지만 내년부터는 뚜렷하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SK텔레콤의 구회계기준 2분기 매출은 4조1,71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 줄어들고 영업이익은 16.7% 감소한 3,527억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요금제 개편 등의 영향으로 ARPU(인당 월평균 매출)가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에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하겠지만 내년부터 5G통신 서비스 도입으로 ARPU가 크게 상승 전환하며 눈에 띄는 이익 성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 이후 5G 이벤트 본격화로 LTE 도입 당시보다 ARPU가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데 반해 주파수관련 무형자산 상각비를 제외하면 영업비용 증가는 그렇게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영업이익이 점차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향후 지배구조 개편에 관한 교통정리가 끝나는 내년쯤엔 물적분할 추진과 더불어 미디어/플랫폼/IT 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M&A 전개가 예상되고 11번가/캡스 등이 상장을 추진 중에 있어 2019년부터는 IPO에 앞서 실적관리에 나설 것으로 보여 자회사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아울러 하이닉스 실적 향상으로 자회사 배당에 대한 유입분 증가 기대감도 높다.

통신부문의 양호한 실적과 자회사의 고른 성장으로 실적이 꾸준히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로 2018년 매출은 16조5,910억원, 영업이익 1조3,370억원을 달상하겠고 2019년 매출은 17조2,027억원으로 전년대비 3.7%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24.0% 증가한 1조6,575억원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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