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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국내 화장품 호조로 주가 회복 가능성 많아
한국콜마, 국내 화장품 호조로 주가 회복 가능성 많아
  • 채규섭 기자
  • 승인 2018.08.16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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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한국콜마에 대해 하반기 화장품 본업 호조에 따라 실적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9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메리츠종금증권 양지혜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은 3,60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3.9%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44.8% 증가한 2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 기대치 대비 매출은 크게 상회했으나 영업이익은 소폭 하회한 것으로 80억~90억원 규모의 CKM(구 CJ헬스케어) 인수 관련 비용이 일시적으로 발생했기 때문이며 연결 해외 자회사들의 실적도 부진했다"고 부연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2,45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3.7% 늘어나고 영업이익도 49.8% 증가한 225억원으로 메리츠종금증권의 기존 추정치 대비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 연구원은 "화장품 부문이 카버코리아, JM솔루션 등 국내 고객사들의 폭발적인 오더 증가와 에보리안 등으로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한국콜마는 탄탄한 본업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CKM 인수 효과로 당분간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CKM 인수로 올해 기준 순차입금 9,608억원의 부채가 부담이 되겠지만 재무적인 우려감은 현재 주가에 대부분 반영이 되었다"며 "4분기부터 기능성화장품의 강점을 바탕으로 중국 무석공장의 본격적인 가동이 개시되면 주가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연결기준 올해 매출은 1조3,267억원으로 전년대비 61.5%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44.0% 증가한 965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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