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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2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부합 성장성도 밝아
SKC, 2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부합 성장성도 밝아
  • 채규섭 기자
  • 승인 2018.08.07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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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SKC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고 뚜렷한 성장 모멘텀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5만4,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메리츠종금증권 노우호 연구원은 "SKC의 2분기 매출은 7,2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0%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20.1% 증가한 53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화학부문 글로벌 PO(산화프로필렌) 정기보수에 따른 타이트한 공급과 고부가 PG(프로필렌글리콜) 판매량 증가로 407억원, Industry소재부문 중국 자회사의 가파른 이익 개선으로 20억원, 성장사업부문 반도체 소재 이익 급증으로 104억원을 달성하였다"고 부연했다.

노 연구원은 "경쟁사의 PO 신규가동이 10 ~11월로 예상돼 PO 수급 우려가 심화되고 있으나 경쟁사의 신규설비 가동에도 오히려 SKC는 펀더멘털 개선이 감지된다"며 "이는 PG 등 다운스트림 증설 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연초 5만톤을 증설한 PG가 신규 가동될 예정으로 PO 외부판매 비중 급감과 함께 글로벌 고객사 다변화까지 예상돼 PO 외부판매 대비 수익성이 한층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노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7,7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19.7% 증가한 57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SKC는 과거 2년간 진행한 체질개선 마무리 구간, 성장의 핵심으로 평가하는 9월 반도체 소재 증설, 중국·미국 자회사 실적 개선 기대감을 경쟁사 대비 성장 모멘텀"으로 보고 "뚜렷한 성장성으로 프리미엄 구간에 돌입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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