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폭염 속에서도 유통업계는 추석 준비에 한창이다.
2일 이마트는 전국 이마트 점포와 이마트몰을 통해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이날 시작된 사전예약 판매는 오는 9월12일까지 역대 가장 긴 기간인 42일간 진행되며, 상품 수 역시 작년 추석과 비교해 100개 늘어난 290종의 선물세트가 준비됐다.
특히 이마트는 대량구매 고객에 대한 혜택을 강화, 증정하는 상품권의 금액을 기존 최대 10%에서 15%로 확대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추석 전체 매출 중 사전예약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10.1%에서 2017년 21%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마트는 사전예약 기간을 더욱 늘려 역대 최장 기간의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진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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