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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2분기는 중대형전지 3분기는 소형전지 주도
삼성SDI, 2분기는 중대형전지 3분기는 소형전지 주도
  • 채규섭 기자
  • 승인 2018.07.31 0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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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실적 개선이 이제 시작이라며 목표주가 29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IBK투자증권 김운호 연구원은 "삼성SDI의 2분기 매출은 2조 2,480억원으로 1분기대비 17.8%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112.2% 증가한 1,528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대형전지가 2분기 성장을 주도하였는 바 중대형전지 사업부는 ESS 매출의 대폭적인 증가로 1분기대비 46.2% 증가한 7,827억원으로 사업개시 이후 처음으로 BEP를 달성했으며 자동차전지도 독일PHEV 물량 증가로 약 20%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2조 5,070억원으로 2분기대비 11.6%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14.2% 증가한 1,746억원으로 추정"하며 "3분기는 소형전지 사업부가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소형전지 사업부 매출은 2분기대비 19.7% 증가하여 영업이익이 31.2% 늘어날 전망"이나 "중대형전지 사업부는 기저효과로 매출은 5.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분기대비 감소가 예상되는데 ESS 매출 감소와 아직은 비용구조가 나쁜 전기차 매출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또 "삼성SDI는 소형전지 수익성이 안정적인 수준에서 유지되고 국내 및 해외 거래선내 입지가 개선돼 안정적인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과 "신재생 에너지산업 성장에 따른 ESS 시장의 가파른 성장으로 중대형전지 사업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현 시점 ROE 보다는 ROE 개선 방향이 보다 의미 있는 시점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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