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LG이노텍, 애플 수혜 기대로 실적과 목표주가 상향
LG이노텍, 애플 수혜 기대로 실적과 목표주가 상향
  • 채규섭 기자
  • 승인 2018.07.26 0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에셋대우는 LG이노텍에 대해 올해 2분기에 시장 기대치보다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목표주가를 18만4,000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미래에셋대우 박원재 연구원은 "LG이노텍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5,17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8.8% 감소한 13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폰X 판매 부진 등으로 실적 악화가 우려되어 시장 기대치를 매출 1조5,264억원과 영업적자 36억원으로 추정하였으나 광학솔루션 부문에서의 수율 개선과 시장점유율 확대로 기대 이상의 실적을 보였다"고 부연했다.

박 연구원은 "애플 신제품 모델 3개 중 2개에 LG이노텍의 듀얼 카메라 모듈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 실적 개선 속도도 빨라지고 3D센싱 모듈은 3개 모델에 전부 채택될 것으로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장기적으로 LED(발광다이오드)부문의 실적 개선도 예상된다"며 "LG전자가 오스트리아 차량용 조명업체인 ZKW를 인수했는데 수익성이 좋은 자동차 LED 판매 확대와 제품 및 고객사 편중 해소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LG이노텍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7.5% 증가한 2조2,780억원과 영업이익은 115.4% 늘어난 1,205억원으로 추정"하고 "4분기 영업이익은 신규 아이폰 출시로 1,683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최근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하기 시작한 원달러 환율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