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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1분기 실적 부정적 하반기 전망은 밝아
한화케미칼, 1분기 실적 부정적 하반기 전망은 밝아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8.04.17 0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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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한화케미칼에 대해 환율하락, 유가급등이 실적에 부정적이지만 제품 스프레드는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환율과 유가 등 사업외적 변수 영향이 확대됐다"며 "1분기와 2분기에는 환율 하락, 유가 상승 후 원가 반영 지연으로 제품 스프레드는 견조하지만 영업이익은 예상대비 다소 낮아질 것"이라고 추정했다.

황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1분기와 2분기 영업이익을 각각 1900억원, 2057억원으로 전망한다"면서 "직전분기대비 1분기 영업이익 증가 이유는 연말 상여금 약 450억원 비용으로 기저효과가 있었기때문이다"고 밝혔다.

특히 "기초소재부문 PVC와 TDI 가격 상승 및 태양광부문 웨이퍼 가격 하락으로 원가가 감소한 것이 주 원인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LDPE와 LLDPE는 미국 증설 물량으로 스프레드 약세는 상반기 지속될 전망이나 PVC와 가성소다는 성수기 진입 시기로 가격 상승 중이라며 2분기 평균 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TDI와 ECH는 공급부족이 지속되며 연중 높은 이익률이 유지될 것으로 판단했다.

황 연구원은 "화학사업은 본사와 자회사를 통한 높은 이익이 유지되며, 태양광 사업은 완만한 성장이 이어질 예정이고 하반기로 갈수록 현 주가는  저평가로 그 매력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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