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메디톡스에 대해 국내 시장에서 보톡스 매출이 늘고 수출 국가가 확대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5만원에서 85만원으로 높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현준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뉴로녹스의 중국 허가 신청에 이어, 기존 신흥국 중심의 수출에서 벗어나 유럽, 미국의 L/O도 가시권에 접어들면서 메디톡스의 수출 증가가 계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신흥국 중심의 톡신 수출이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 국가로 확대되기 위한 가시적 이벤트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이어 "메디톡스는 국내 보툴리눔톡신 시장에서 작년 3분기부터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여 점유율을 높여왔다"며 "이같은 추세는 올해 1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점유율 회복을 바탕으로 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판단했다. 보툴리눔 톡신의 수출도 주요 국가별로 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톡신 매출액도 지난 분기에 기록한 사상 최고 실적을 또 한 번 경신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 연구원은 "지난 2월 진행한 중국 생물학적 제제 허가 신청(BLA)과 앨런간의 이노톡스 임상 개시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향후에는 대만 BLA를 추진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는 실적을 기반으로 한 신규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 가시화에 따른 이벤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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