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원익QnC에 대해 나노윈 인수로 세정사업 부문 확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9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서충우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의 D램 시설투자와 주요 장비업체의 수요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러한 추세에 맞춰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생산시설을 증설해 실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고 올해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세정 및 코팅업체인 나노윈을 인수해 세정사업 부문도 확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서 연구원은 "현재 지난해 기준 제품별 매출비중은 쿼츠 75%, 세라믹 14%, 세정 11%로 쿼츠 부문은 미국 대만 독일에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며 "시장점유율은 21.1%로 글로벌 2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월말 쿼츠부문 생산능력(CAPA) 증설(매출액 기준 240억원) 완료 등 영향으로 2분기에도 실적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나노윈 인수로 올해 실적추정치를 상향해 매출액 2510억원, 영업이익 410억원을 예상한다"며 "나노윈의 연간 매출액은 210억원으로 추정, 나노윈의 세정부문은 식각공정이기 때문에 해당 부문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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