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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라이신 수출 호조로 수익성 개선 전망
대상, 라이신 수출 호조로 수익성 개선 전망
  • 채규섭 기자
  • 승인 2018.03.28 0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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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종합식품기업인 대상에 대해 라이신 수출 호조와 인도네시아 전분당 사업의 실적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1%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키움증권 박상준 연구원은 "관세청 수출 통계에 따르면 2월 누계 한국의 글로벌 라이신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며 "대상은 라이신 수출 비중이 85%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1분기 실적도 작년 4분기처럼 좋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 연구원은 "2015년 화학제조업체 백광산업으로부터 사료 첨가제인 라이신 사업 부문을 인수한 이후 전력비 효율화와 수율 개선을 통한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유럽과 아시아 거래선 개척을 통해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2년전 500억원 초반 수준에 머물던 대상의 라이신 매출이 전년 4분기부터 600억에 가까운 규모로 성장했다"며 "글로벌 라이신 시황도 견조한 편이기 때문에 소재 부문의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전분당 사업부의 턴어라운드가 빨라질 가능성이 높다"며 "전분당 매출이 매분기 증가하고 있고, 수율이 점차 개선될 가능성이 높으며, 인도네시아 옥수수 가격도 하락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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