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두산인프라, 북미시장 건설기계 딜러 미팅···현지 시장 공략 강화
두산인프라, 북미시장 건설기계 딜러 미팅···현지 시장 공략 강화
  • 이민준 기자
  • 승인 2018.03.09 0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장기 사업 방향과 영업력 극대화 위해 마련

올해 중대형 건설기계 사업편제를 개편한 두산인프라코어가 유럽에 이어 북미에서 영업망 강화를 통한 시장공략 강화에 나섰다.

9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따르면, 지난 5~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손동연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북미 시장 건설기계 딜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딜러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중장기 사업 방향과 비전, 주요 현안들을 딜러들과 나누고 영업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딜러들은 경영진과 사업 관련 질의응답을 갖고 고객 서비스 및 수익성 제고, 디지털 마케팅 등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와 전문가 강연을 들으며 사업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

손동연 사장은 “북미는 세계에서 가장 큰 건설기계 시장 중 하나로 첨단 기술의 각축장”이라며 “딜러와 고객 요구에 적시 대응하며 북미 사업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두산인프라코어가 북미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현지 건설기계 딜러 미팅을 개최했다. 사진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건설장비 전시회 ‘콘엑스포 2017’에서 최신 굴삭기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두산인프라코어

실제, 두산인프라코어는 북미 고객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서는 제품과 서비스에 관한 북미 딜러들의 적극적인 피드백과 참여가 핵심이라고 판단, 딜러 네트워크 확대 및 강화와 더불어 제품 라인업 확대,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을 적극 추진 할 계획이다.

지난 1994년 처음으로 북미 건설기계 시장에 진출한 두산인프라코어는 현재 150곳 이상의 현지 딜러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경영 체계 단일화를 위해 올해부터 북미, 유럽 선진시장의 중대형 건설기계 사업을 두산밥캣에서 이관 받아 직접 담당하고 있다.

이미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기존 텔레매틱스 서비스(TelematicsService)의 사용자 편의성과 기능성을 대폭 개선한 두산커넥트(DoosanCONNECT™)를 북미 시장에 본격 출시해 작업장 관리와 장비 운영 효율성을 높여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북미 지역에서 ‘두산’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미국 메이저리그(MLB)와 파트너십 협약을 맺고 방송과 온라인, SNS 등을 통한 다양한 브랜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두산밥캣과 함께 2012년부터 꾸준히 건설기계 시장점유율을 높여왔으며 2016년에는 역대 최고 점유율과 함께 매출 기준 세계 6위(49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국내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이디오피아, 모로코, 네팔, 가이아나 등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