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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美 바이오기업에 1900억 규모 기술이전 계약
동아에스티, 美 바이오기업에 1900억 규모 기술이전 계약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8.01.18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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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의 당뇨병치료치료 기술이 미국 바이오 기업에 기술 수출됐다.

18일 동아에스티는 미국 뉴로보 파마슈티컬스와 자체개발 천연물 의약품인 당뇨병성신경병증치료제 ‘DA-9801’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계약금 200만달러와 뉴로보 지분 5%를 취득하게 되며, 이후 단계별로 마일스톤으로 최대 1억7,800만달러와 상업화 이후 판매 로열티를 받게된다.

계약 지역은 전 세계이며, 계약 기간은 계약일부터 국가별 첫 발매 후 12년 또는 특허만료일 중 긴 기간이다.

DA-9801의 글로벌 임상 개발 및 허가, 판매는 뉴로보가 담당하고 국내 독점판매권은 동아에스티가 보유하기로 했다.

▲ 동아에스티가 자체개발한 천연물 의약품인 당뇨병성신경병증치료제 ‘DA-9801’에 대한 기술을 미국 바이오기업 뉴로보 파마슈티컬스에 수출했다.

DA-9801은 당뇨병성신경병증 치료제로 진통효과와 신경재생 효과를 가진 천연물 의약품으로, 미국에서 임상2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현재 임상 3상을 앞두고 있다.

강수형 동아에스티 부회장은 “뉴로보의 성공적인 개발을 통해 동아에스티 천연물 의약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당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의 DA-9801을 이전받는 뉴로보는 신경과학 기반의 천연물 의액품 개발을 목적으로 신약개발 전문 기업인 제이케이 바이오파마솔루션스와 하버드 의대 신경과 전문의인 로이 프리만 박사가 지난해 9월 공동 설립한 회사다.

프리만 박사는 통증 및 신경관련질환의 임상연구에 저명한 의대교수로,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경병증치료제 리리카(화이자)의 임상 개발 참여와 DA-9801의 미국 임상2상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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