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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오늘부터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 시작”
금감원 “오늘부터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 시작”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7.12.19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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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자신의 모든 금융계좌를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 ‘내 계좌 한눈에’를 오늘(19일) 오전 9시부터 시작했다.

19일 금융감독원은 은행·상호금융 계좌, 보험 계약 및 금융권 대출정보(대부업체를 제외한 모든 제도권 금융회사의 대출정보) 등을 일괄 조회할 수 있는 ‘내 계좌 한눈에’ 사이트(www.accountinfo.or.kr)를 오픈했다.

이번 서비스는 금감원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fine.fss.or.kr)’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이용가능하다. 또, 내년 2월부터는 모바일을 통해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내 계좌 한눈에’ 이용방법

▲ 자료제공: 금융감독원

기존에는 은행 계좌만 볼 수 있었지만 오늘부터는 은행뿐 아니라 보험, 상호금융조합, 대출, 신용카드의 상품명, 개설 날짜, 잔액, 계좌번호 등도 조회할 수 있다.

보험은 지급사유가 발생했을 때 약정금액을 주는 ‘정액형’과 일정 한도에서 실제 발생한 손해금액을 주는 ‘실손형’으로 나눠 조회된다.

대부업체를 제외한 모든 제도권 대출의 대출기관, 종류, 금액과 신용카드와 발급일자도 조회할 수 있다.

별도 가입절차 없이 한 번의 로그인으로 여러 금융권역의 계좌정보를 조회할 수 있으며 조회한 정보는 즉시 삭제된다. 대출정보 조회 시에도 신용등급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또한, 잔액이 50만원 이하에 1년 이상 사용되지 않은 은행 계좌는 조회 즉시 이체, 해지할 수 있다.

한편 금감원은 2018년 중 모든 카드의 사용내역 등을 일괄 조회할 수 있는 ‘내 카드 사용내역 한눈에’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중 2단계 조회서비스를 도입(증권·저축은행·휴면·우체국)해 전 금융권역 통합조회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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