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뉴욕증시, 에너지 업종 약세에 다우 0.16% 하락 마감
뉴욕증시, 에너지 업종 약세에 다우 0.16% 하락 마감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7.12.07 0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욕증시가 페이스북 등 일부 기술주가 반등한 가운데 유가하락으로 에너지업종이 약세를 보이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6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73포인트(0.16%) 하락한 24,140.9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3포인트(0.01%) 내린 2,629.2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17포인트(0.21%) 높은 6,776.38에 장을 마감했다.

에너지업종이 유가하락으로 인해 1.3% 떨어지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기술업종은 0.8% 오르며 반등세를 이어갔다. 페이스북(1.8%), 넷플릭스(0.6%), 마이크로소프트(1.5%) 알파벳(1.3%)등 대형 기술주들이 상승했다.

S&P 기술업종지수는 올해 34% 급등세를 나타냈으나 지난주에는 4% 가까운 하락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이 금융과 소매업체 주식 등 세제개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주식을 매수하면서 기술주에는 매도세가 나타났다.

한편 지난 3분기(2017년 7~9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노동 생산성은 3년래 최고치를 유지했지만, 단위 노동비용이 예상 밖으로 하락했다. 미 노동부는 3분기 비농업 생산성 수정치가 예비와 같은 연율 3.0%(계절 조정치)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2014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의 11월 민간부문 고용 증가세는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전달에서 약화했다.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1월 민간부문 고용 증가는 전월의 23만5천 명에서 19만 명으로 하락했다. 지난 9월은 허리케인 탓에 13만5천 명에 불과했다.

국제 유가는 휘발유 재고 급증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88% 내린 55.96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2.56% 하락한 61.2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