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자업체 소니가 2013 회계연도(2013년 4월∼2014년 3월)에 1천100억엔(1조1천680억원) 규모의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당초 소니는 2013 회계연도에 300억엔의 순이익을 예상했지만 1천100억엔 규모의 순손실을 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소니는 2013 회계연도 매출액은 7조7천억엔, 영업이익은 800억엔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니는 이날 개인용 컴퓨터 바이오(VAIO) 사업 부문을 매각하고 TV 부문을 분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