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휴온스, 수출 모멘텀 지속 4분기 실적호조 예상 '매수'
휴온스, 수출 모멘텀 지속 4분기 실적호조 예상 '매수'
  • 이승재 기자
  • 승인 2017.11.14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휴온스가 올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냈고 내년에도 수출 모멘텀이 지속할 것이라며 비중확대가 제시되고 있다.

휴온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8% 증가한 724억원, 영업이익은 18.7% 늘어난 122억원을 기록했다.

윤선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장기 연휴를 앞두고 3분기 만성질환 처방약 내수 판매가 증가하고 국소마취제 수출도 늘었으며 비만 치료제와 면역증강제 매출 호조로 웰빙의약품 판매도 증가했다"며 "연구개발비가 3분기 일시적으로 감소해 영업이익률 15%대를 달성했지만 4분기에는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8월 말 스페인, 브라질, 러시아 업체들과 자체 개발 보툴리늄톡신 제품인 휴톡스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내년 상반기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중국, 미국 지역 수출 MOU 계약 체결도 기대된다"고 했다.

그는 "주가는 8월 저점 대비 55% 상승해 단기 차익 시현 매물 증가에 따른 주가조정 가능성에는 유의해야 하지만 내년 휴톡스 본계약과 추가 수출 MOU 체결 등 꾸준한 모멘텀 발생이 예상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증권업계 다른 관계자도 “제네릭 비중이 높은 휴온스의 전문의약품은 마케팅력을 배경으로 고성장 중이고 국소마취제는 중동 등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휴톡스 수출도 분기 40억원 내외로 내년에도 증가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웰빙부문도 4분기에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으며 수탁부문에서는 산텐 점안제 수탁매출이 증가하면서 고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휴온스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5% 증가한 723억원, 영업이익은 25.4% 늘어난 10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으며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138억원, 44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2.2%, 11.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