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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새 대표에 김종호 前사장 내정
금호타이어, 새 대표에 김종호 前사장 내정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7.10.13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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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자율협약을 진행하고 있는 금호타이어의 신임 대표에 김종호 전 금호타이어 대표가 내정됐다.

▲ 김종호 신임 금호타이어 대표 내정자.

13일 금호타이어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 따르면, 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지난 12일 실무책임자 회의를 열어 금호타이어 대표이사에 김종호 전 금호타이어 사장을, 부사장에 한용성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부회장을 선임하기로 했다.

김 내정자는 1976년 금호아시아나그룹에 입사해 금호타이어 해외영업 총괄과 아시아나IDT 사장, 금호타이어 사장을 지낸 정통 ‘금호맨’이다.

특히 금호타이어가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중이던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으로 일하며 당시 채권단과 긴밀히 협조해 상당한 경영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채권단은 “과거 워크아웃 당시 채권단과 긴밀히 협조해 경영 성과를 냈고 조직 구성원의 신망이 두텁다”고 김 내정자의 선임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산업은행은 다음달 1일 열리는 금호타이어 임시주주총회에서 선임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용성 부사장 내정자는 우리은행에서 대우그룹 담당 팀장과 기업개선부장을 역임해 구조조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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