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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3분기 적자전환 추가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
기아차, 3분기 적자전환 추가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7.09.2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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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의 가치평가 매력이 부각되기 위해서는 북미와 중국시장에서의 사업불확실성 해석을 통한 실적 가시성 회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NH투자증권 조수홍 연구원은 22일,"동사의 올해년도 PBR 약 0.5배이며, 전년과 동일한 수준의 주당배당금(1,100원)을 가정한 배당수익은 약 3.5% 수준으로 Valuation상 추가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하반기 중국 가동률 회복 강도와 북미시장에서의 수익성 개선 확인이 필요하며 또한, 통상임금 판결 이후의 자체노사협상 및 그룹 계열사에 미칠 영향 등도 향후 실적 전망의 변수"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지난해 파업 기저효과 및 신차출시(스토닉, 스팅어) 등으로 인해 3분기 국내 부문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미국지역에서의 수익성 부담(미국시장 수요감소 및 인센티브 확대 등)이 지속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그는 "통상임금 관련 1심판결에 따라 일회성 충당금 약 1조원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할 것"이라며 "미국시장 수요감소 및 인센티브 확대 등도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국내 부문 실적은 지난해 파업 기저효과와 신차효과 등으로 양호할 것이란 판단이다.

한편, 조 연구원은 이날 동종목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유지)'와 12개월 목표주가를 39000원으로 내놓았다.

이와 관련 증권업계관계자는 "이번 ‘매수(유지)’ 의견은 NH투자증권의 직전 매매의견과 동일한 것이며 올 초반 매매의견을 기준으로 지속되고 있는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로 제시한 39000원은 직전에 발표된 목표가 44000원 대비 -11.4% 하향조정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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