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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양과 질 다 좋아 주가 조정 때마다 비중 확대
삼성전기, 양과 질 다 좋아 주가 조정 때마다 비중 확대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7.09.05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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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 권성률 연구원은 5일, 삼성전기에 대해 "주가 조정이 있을 때마다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좋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권 연구원은 ACI사업부 흑자 전환을 위한 움직임이 순조롭다고 판단했다.

그는 "OLED용 RF PCB 매출액이 급증하면서 ACI사업부(기판)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고 이로 인해 ACI사업부 적자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으며 4Q17 흑자 전환이 순조로워 보인다"면서 "일본 MLCC업체들의 가동률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물량 주문이 다른 여러 MLCC업체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기 MLCC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3분기 MLCC 매출액은 14.7%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10년 이래 7년간 3분기 매출 증가율이 평균 1.9%임을 감안하면 굉장히 강한 수치라는 평이다.

그러면서 "3분기 영업이익은 1184억원으로 67.5%증가할 전망"이라며 "부진했던 사업부는 회복되고, 모멘텀이 있는 사업부는 더 견조해지고 있어 이익의 질도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업계에서는 듀얼카메라 효과 점증도 투자포인트로 꼽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갤럭시노트8에 삼성전기 듀얼카메라가 채용되면서 듀얼카메라 효과를 가늠해 볼 수 있다"면서 "중국 모바일 시장이 아직 슬로우하고, 캡티브고객의 갤럭시노트8 물량외 다른 모델 주문은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3Q17 카메라모듈 매출액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수익성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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