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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총 500대 기업 중 13위에 삼성전자
글로벌 시총 500대 기업 중 13위에 삼성전자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7.09.04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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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시가총액 2660억달러를 기록하며 전세계 상장기업 가운데 시가총액 순위 13위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가 연도별 글로벌 상장기업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8월30일 기준 삼성전자(세계 13위), SK하이닉스(285위), 현대차(480위) 등 한국 기업 3곳이 세계 시총 500위에 든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말에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현대모비스, 포스코, LG화학,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KB금융 등 8개사가 500위 안에 포함돼 있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반도체 업종 시총은 증가한 반면, 반도체 외에 자동차와 철강, 화학, 중공업 등은 시총이 정체되거나 감소했다.

지난달 30일 기준 글로벌 상위 500개사의 시총은 37조6천억 달러(약 4경2천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0년 말 대비 44% 증가한 규모다.

거래소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석유·에너지, 통신, 금융 등 전통적인 NYSE 시총 상위기업이 실적을 회복하고, 인공지능(AI)·자율주행·사물인터넷 등 4차산업 혁명이 본격화하면서 나스닥 상장 종목의 성장성이 부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애플은 8437억달러(약 945조원)로 세계 시총 1위 기업에 올랐다. 지난 5월 미국 상장기업으로는 처음 8000억달러를 돌파했다.

2위는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6486억달러)이 차지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5700억달러), 페이스북(4934억달러), 아마존(4648억달러), 버크셔해서웨이(4448억달러), 알리바바그룹(4386억달러), 텐센트(3881억달러), 엑슨모빌(3224억달러)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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